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한강 수변 지역 관광자원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.
두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팔당댐 하류 지역이 경기 동북부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팔당댐 하류 지역은 국도 6호선 등 접근성이 좋고 예봉산, 검단산, 한강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음에도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아쉬움이 컸던 곳입니다.
이현재 시장은 "관광자원 확충을 넘어 두 도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"이라며 "한강과 검단산·예봉산, 팔당호를 잇는 매력적인 관광 루트를 만들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"고 말했습니다.
주광덕 시장은 "이번 협약은 두 도시가 함께 실현할 지역 상생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것"이라며 "팔당댐 하류 지역이 글로벌 수변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남시와 협력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
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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